MysticLibrary

위쪽이 더 최근에 본 것들.
메*패* 무료상영관을 애용하는 중인데...
의외로 영화가 많이 올라와있어서 늘 뭘 볼까 고민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정작 본 것들만 골라보니 (거의) 전부 공포영화다.

....내 취향을 내가 이렇게 모르고 있었다니 무서워라.
이렇게나 공포 영화 매니아였나? (소설쪽은 그렇다 치고)

사지절단 영화는 잘 못 보지만 공포영화 자체는 의외로 혼자서 잘 보고 앉아있다. 흠흠.


더 로드

레이 와이즈,알렉산드라 홀든,린 쉐이 / 장 뱁티스트 안드레아,패브리스 카네파
나의 점수 : ★★★★★

우와. 간만에 공포영화다운 공포영화를 봤다.
초현실적인 느낌도 좋다.
나중에 더 자세히 보고 싶은 게 많다.






크로우 2

뱅상 뻬레,미아 커쉬너,리차드 브룩스 / 팀 포프
나의 점수 : ★★★

세트나 의상이나 컨셉아트는 꽤나 신경쓴 것 같은데 결과물이 성의없다.
IMDB에서 뒤져보니 뱅상 페레의 헐리우드 진출작이라는데, 과연 망할 만 하다.
잘생긴 아저씨 보는 기쁨에 그저 끝까지 열심히 봤다고.
미아 커시너도 이쁘고.
점수가 후한 이유는 저거 밖에 없다는 거.

이 영화의 장점이 딱 그거뿐인지라.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

마이크 마이어스,비욘세 놀즈,마이클 케인 / 제이 로치
나의 점수 : ★★

도입부 보다가 뒤집어졌음.
끝까지 보는 데는 실패했다.

초반에 뮤지컬 장면 같은 건 재미었다.






메신져 - 죽은자들의 경고


크리스틴 스튜어트,페넬로프 앤 밀러,딜런 맥더못 / 옥사이드 팡,대니 팡
나의 점수 : ★


하나도 안 무서웠다. 저게 뭐야.
하나도 안 무서웠다. 저게 뭐야.
하나도 안 무서웠다. 저게 뭐야.
하나도 안 무서웠다. 저게 뭐야.
하나도 안 무서웠다. 저게 뭐야.




디센트
쇼나 맥도날드,나탈리 잭슨 멘도자,사스키아 멀더 / 닐 마샬
나의 점수 : ★★

중간중간 안 봐도 전혀 지장없었음.
케이브를 보고 나서 비슷한 영화라길래 호기심에 봤는데...

여자들의 우정과 혈투를 그린 영화....
랄까.

저 포스터 광고문구는 좀....뭐가 충격이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내가 너무 둔감한가?



케이브

콜 하우저,에디 시브라이언,파이퍼 페라보 / 브루스 헌트
나의 점수 : ★★★★

형님은 멋있었다.

형님때문에 또 보고 싶은데 엑스트라들이 출연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좀 꺼려진다.
형님이 최고다. 오로지 동생을 살아나가게 하려고 악전고투하는 형님이 너무 멋지다.
영화 구성이 엄청 산만해서 다들 보다가 도망갔지만 끝으로 갈수록 (즉 조연들이 죽어나갈수록)
빛을 발휘하는 형님과 동생의 액션이 볼 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