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노빅, 테메레르 / 노블마인

테메레르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나의 점수 : ★★★★★

아구 재밌다. 오랫만에 재밌는 오락소설을 본 느낌. 후속편이 번역되어 나오면 꼭 사봐야겠다. 교보에 이상하게 평들이 많이 달려있어서 궁금해서 사버렸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소설을 산 건 오랫만인데.... 충동구매해놓고 후회하는 중.
(온라인상에서는 무려 2000원 이상 싸잖아!)

근데 뭐랄까, 해리포터 같은 느낌. 딱 쉬워서 좋은 데다가 테메레르가 매우 귀엽다. 로렌스는 평소 인간관계는 뻣뻣한 주제에 테메레르한테만 흐물흐물한게 귀엽다.

근데 작가가.... Shadow of Undrentide의 시나리오 작가라고 해서 사실 처음에 사는 걸 망설였다. 왜내하면... NWN 확장팩 중에서 제일 썰렁했기 때문이다. 스토리 위주에 전투는 별로 없고, 갑자기 개미굴에 빠지질 않나 코볼드는 사방으로 (정확히 동서남북) 도망가고 ....

재밌으니까 게임도 용서. 영화가 나온다니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