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과 나머지

7월에 본 것들

kauket 2008. 8. 1. 11:54
미믹 2

블루노 캠포스,알릭스 코롬자이,윌 에스테스 / 장 드 세곤작
나의 점수 : ★★

화질은 좋더라.

공짜(?) 영화라서 걍 봤는데 딴짓하면서 봐서 중간중간 안 본 장면이 있는 것 같다.

여주인공이 남자에게 차인 직후 자기 얼굴을 폴라로이드로 찍어서 벽에 붙여놓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한 벽 가득이더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송강호,이병헌,정우성 / 김지운
나의 점수 : ★★★★

화끈한 오락영화.
영화관에서 이 정도 봤으니 원이 없다.

정우성 기럭지는 매우 인상적.
눈이 너무 즐거워서 딴 생각이 안 나는....게 아니라 영화보면서도 이건 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특히 창이의 새하얀 와이셔츠 칼라는 거의... 아티팩트 급.




여탐정은 환영받지 못한다

P.D. 제임스 지음, 이옥진 옮김 / 황금가지
나의 점수 : ★★★★★

훌륭.

70년대 추리소설(?)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만치 쿨하다.


폐허

스콧 스미스 지음, 남문희 옮김 / 비채
나의 점수 : ★★★

일단 공포분위기는 되지만 피가 너무 튀기고...오히려 주인공들 성격묘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두께도 과히 공포급.(근데 책 자체가 내용분량에 비해 너무 큰 느낌)


300

프랭크 밀러 글.그림, 린 발리 채색,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나의 점수 : ★★★

..영화를 보고 봤더니 영화랑 똑같네. 감독이 똑같이 만든 거겠지. 훌륭하다.

코로나도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나의 점수 : ★★

.....

첫번째 단편도 나쁘지 않았지만, 뒤에 연극 각본은 다 안 읽었음.


오월의 밤

니꼴라이 고골 지음, 조준래 옮김, 이애림 그림 / 생각의나무
나의 점수 : ★★★

'비이'를 완역으로 읽은 셈인가. 여전히 비이는 재밌는데다가, 짤렸던 부분들이 너무 웃기다.




흰옷을 입은 여인

윌리엄 월키 콜린스 지음, 박노출 옮김 / 브리즈(토네이도)
나의 점수 : ★★★

찰스 디킨스 시대의 베스트셀러라는데..
장황하지만 재미는 있다. 그런데 책 표지 뒤에 줄거리 요약은... 뭐랄까 소설의 전부?



드림 버스터 1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프로메테우스
나의 점수 : ★

표지가 저게 뭐야.



음, 영화를 더 보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