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포토샵 포기.

kauket 2009. 5. 12. 17:01

직장에서 포토샵 CS4 정품을 빌려서서 이틀 동안 집과 일하는 데 쓸 컴퓨터에 인스톨했다.
그런데 어제 집에서 함 돌려보려니까 왠걸. 라이센스가 2대까지만 활성화가 된단다.

...내가 3대째인 줄은 몰랐네. ^_^;;;

어차피 일하는 놋북은 사양도 낮아서 엑셀2003도 버벅버벅 열리는 데 최소사양이 램 2기가인 포토샵을 돌리기는 영 무리다 싶어 컴터 두 대에 있는 포토샵을 모두 지워버렸다.
어차피 라이트룸 쓰고 있어서 포토샵 사용 빈도는 매우 낮은 데다가...

아, 그래도 포토샵이 편한데.
김프를 또 쓰게 생겼다. 훨씬 가볍고 빨라서 좋긴 하다.

일러스트레이터도 프리핸드도 정품이 없어서 안 쓰고 있다.
근데 이것도 없으니 은근 불편하다. 잉크스케이프 써보니 텍스트 부분만 빼면 상당히 쓸만해서 그쪽이나 파볼 생각이지만.

워낙 기본 기능밖에 쓸 줄 모르는 사용자라 프리웨어를 써도 아무 지장이 없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