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니벨룽의 반지(Curse of the ring/Sword of Xanten)

kauket 2006. 2. 2. 01:52
우리나라 출시 제목은 '니벨룽의 반지' , 원제목은 '잔텐의 칼', DVD에 뜨는 제목은 '반지의 저주'인 복잡한 영화지만,
뭐, 제목에서도 알수 있겠지만 원작은 니벨룽의 반지다.

...줄거리도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어서,  혼자 보기 조금 지루했다. 뒷 내용도 다 아는 걸 뭐.

일단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건, 여자를 화나게 하면 무섭다~ 정도.

브륜힐드에 관한 얘기가 여기저기 나오긴 하지만,  니벨룽의 반지만 보면 단순하다. 우리 귀여운 괴력의 부륜힐드 여왕님~!!

게다가 영화에서는 브륜힐드나 크림힐트가 꽤 예쁘기 때문에 눈이 즐겁다. ^_^
반면 군터왕이나 지그프리드는 꽤 단순한 boy들 캐릭터라 복잡하질 않은게 특징.

하여간 음모에 속임수에 배신에 질투가 판치는 얘기다.

영화 우리말 자막 중에 재밌는 오류.

'용의 은신처가 너무 단단해서 단순한 칼이 들어가질 않는다...' 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은 'Dragon's hide' 가 잘못
번역된거였다. hide가 가죽이라고 번역될 때도 있다는 걸 볼랐나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