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디버, Blue Nowhere (다 읽음)
추리,스릴러2006. 9. 14. 10:10
(쳇, 표지 사진 올리려니 이런거 밖에 못 찾겠다. 다음엔 사진을 찍던가 해야지. 아 구찮아..)
읽는 데 거진 두 달이 걸렸다. (지난 포스트를 뒤져봤음)
그럭저럭 읽을 만한 소설이라는 데 한 표.
Phate는 무고한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살인자치고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우리 주인공인 해커는, 왠지 이리 튀고 저리 튀고 하는 게 영 해커 같지가 않다고나 할까.
그나저나 후반부로 가면 여러가지 꼬인 복선들을 조금씩 꼬아서 반전을 내고 있지만, 비교적 억지는 덜한 편이다.
시원하게 결말이 안 나기 때문에 그런 지도. 그리고 주인공이 전 부인을 향해 계속 구애하는 부분은, 기계광이 그러는 걸 보는 것이 당혹스럽지만 나쁘지는 않다. 뭐,그 정도.
번역이 나오면 기존 제프리 디버랑 비슷하게 팔리긴 할까? 이제까지 나온 책들도 서점에서 구경한 적이 없으니까 잘 모르겠다. 우리 나라처럼 인터넷 문화(?)가 발달한 나라에선 잘 안 먹힐지도.
읽는 데 거진 두 달이 걸렸다. (지난 포스트를 뒤져봤음)
그럭저럭 읽을 만한 소설이라는 데 한 표.
Phate는 무고한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살인자치고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우리 주인공인 해커는, 왠지 이리 튀고 저리 튀고 하는 게 영 해커 같지가 않다고나 할까.
그나저나 후반부로 가면 여러가지 꼬인 복선들을 조금씩 꼬아서 반전을 내고 있지만, 비교적 억지는 덜한 편이다.
시원하게 결말이 안 나기 때문에 그런 지도. 그리고 주인공이 전 부인을 향해 계속 구애하는 부분은, 기계광이 그러는 걸 보는 것이 당혹스럽지만 나쁘지는 않다. 뭐,그 정도.
번역이 나오면 기존 제프리 디버랑 비슷하게 팔리긴 할까? 이제까지 나온 책들도 서점에서 구경한 적이 없으니까 잘 모르겠다. 우리 나라처럼 인터넷 문화(?)가 발달한 나라에선 잘 안 먹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