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들] 네이버 블로그에 끄적끄적
내 그림들2007. 5. 14. 21:01
1. 꿈을 꾼다.
소리도, 바람도, 모래도 없는 푸른 꿈.
2.그리고 붉은 눈동자를 지닌 사나이는
등을 돌리며 간단하게 얘기한다.
3.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
4. 하얀 새를 부르는 여사제
그곳에서 그녀는 붉은 자주빛 눈을 들어 내게 말했다.
2.그리고 붉은 눈동자를 지닌 사나이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다' 고-
3.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침묵만이 나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
들리지 않는다.
이상하게 그의 목덜미에 맺힌 빗방울들이 신경쓰인다.
4. 하얀 새를 부르는 여사제
'이 다섯 하늘 아래 네 목숨을 바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진실로 존재하더냐?
P.S. 네이버 블로그에 며칠간 끄적거렸던 것 짜집기에요. 대략 시간 순서대로 하면 저 정도 되려나.
마지막은 그냥 들어간거긴 하지만. (컨셉아트! >.<)
으싸, 실력향상! 위에 있는 게 최근 그림이에요. 훗. 요령이 좀 생기는 것 같아.
하지만 맨 위 '푸른 꿈' 은 오캔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