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Library

그것도 매우매우 느리게 플레이. 겨우 헐리우드에 막 도착했다. 지난 번에는 트리미어로 엔딩을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말카비안에 도전. 대사는 여전히 못 알아먹겠지만 가끔 웃긴다.

이 쪽 말카비안 아가씨의 패션 센스라니... 굉장한 의상을 입고 다니는 남자 말카비안도 하고 싶다.
마지막 의상 진짜 웃기던데.

스크린샷은 말카비안 저택에서 보는 야경.
 
잭아저씨가 하는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명대사.

'나는 이름에 'X'자가 들어가는 놈은 절대 믿지 않거든.'

프린스 라크로이, 맥시밀리언, 밍 아가씨를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식이마녀 피샤. 처음에 여기 병원 퀘스트 때문에 어지럼증 일으켜 죽는 줄 알았다. 분위기는 또 왜 이리 음산한 겨.
그런데 말카비안으로 두번째 플레이하는 건데, 박물관에서 퀘스트 아이템을 못 찾았다. 지난 번에는 무지 쉽게 찾았는데, 아무리 빙빙 돌아도 길을 못 찾겠는 게, 그새 방향치가 되었나 싶다. 이상하기도 하지.

클럽 컨페션. 야경이 꽤 괜찮은데, 여기 주인마담 비너스양을 싫어하는 편이다. 음악도 이 쪽이 시끄럽고. 마피아가 더 느끼하니까 참아주긴 하는데... 다달이 가면 돈을 조금 주는 데, 한  번  퀘스트 끝나면 절대 안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