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굿윈, 환관 탐정 미스터 야심 / 비채
추리,스릴러2007. 10. 10. 12:15
제이슨 굿윈 지음, 한은경 옮김 / 비채
나의 점수 :
미스터 야심?! 야심만만한 환관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겠지.
추리소설로는 작가가 처음 쓴 거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조금씩 어딘가 안 맞는 느낌을 받았다. 배경상황이라던가 시대적 묘사도 꽤 재미있고 등장 인물들도 하나같이 개성이 강한데, 유감스럽게 주인공 야심씨가 좀 더 매력적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아마추어중에 아마추어이니 여기저니 헤매고 다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사실 다른 소설들보다 그렇게 못 하는 것도 아니고 사이에 끼어서 뭘 먼저 할지 헤매는 것도 맞는데, 그 두 사건들이 동시에 나오니 그냥 삐걱거리기만 한다고 할까. 작가가 좀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뭐 그럭저럭 읽을 만 정도였다! <- 소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