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뫼르스, 에코와 소름마법사 / 들녘 출판사
Fantasy2008. 9. 23. 11:48
발터 뫼르스 지음, 이광일 옮김 / 들녘(코기토)
나의 점수 : ★★★발
발터 뫼르스 지음, 이광일 옮김 / 들녘(코기토)
나의 점수 : ★★★
두 권으로 나눠져 있기에는 좀 짧은 소품. 그런데, 예전에 비쩍 마른 고양이가 마법사랑 계약해서 실컷 먹은 다음에 죽기로 한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분명히 이 책은 최근에 나온 것 같은데 이상하다.
그림은 여전히 귀엽고 그로테스크한 소름마법사의 성 묘사도 좋지만 왠지 '꿈꾸는 책들의 도시'나 '루모' 보다는 약한 느낌.
'루모'급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에코도 루모보다는 덜 믿음직스럽지만, 고양이답긴 하다.
연금술에 능통한 코양이는 한 마리 갖고 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