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눈이라도 펑펑 오면...?
내 그림들2008. 11. 10. 20:24
왠지 시커멓게 녹아붙을 것 같은 기분.
어제 만화책들을 잔뜩 샀다.
1. '헬보이' 같은 경우는 안 본 걸 사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번역 나온 5권은 너무 양이 적은 듯하다. 쳇.
2. [WANTED]는 진짜 수퍼 히어로가 나오는 줄 몰랐기 때문에 당황했다. 영화를 먼저 봤으니 뭐.
그나저나 이 감독은, 마법이나 주술 같은 건 싫다면서 줄기차게 희한한 영화들을 찍고 있다. '나이트워치'에서 애들이 마법을 안 쓰면, 그럼 그건 초현실이냐. -_-; 물론 영상이나 결과물은 참 맘에 든다.' 데이워치' 결말 부분의 오버액션은 지금도 이가 갈리지만.
나의 스베타는 그런 꼴로 나오면 안된단 말이다.
3. '마녀'라는 만화책을 순전히 표지만 보고 샀는데, 맘에 든다. 2권도 사야지. 취향이 점점 이상해지는 듯.
4. '에덴'을 헌책 떨이로 샀는데, 가운데 권이 빠져있다. ^_^;;;; 이미 절판된 만화책 중간권을 어떻게 한 권만 구하나.
5. 올해 이상하게 만화책을 많이 지른다. 한해 동안 산 권수로는 최고일 것 같다.
p.s. 심즈2에도 예쁜 엘프가 나오면 좋겠지만 어렵다. 환타지 심즈를 하고 싶어.
이글루스 가든 - 하루에 한장 그림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