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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 '육식의 종말' 과 '한국 근대사의 풍경'은 각각 어머니와 동생의 주문. 보기만 해도 흐뭇한 히치하이커의 두께.


'컬러 여행'은 생각보다 책이 두꺼웠다. 정작 컬러 도판은 얼마 없지만, 기대하고 샀음.


'상징 이야기'는 워낙 좋아하던 책이라 그냥 샀지만, 반값이라도 만원이 넘어가는 걸 보고 다시 한번 놀라버렸다. 저 얇은 책이 2만원이 넘는단 말이지.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듬직한 그 분.
요즘 책 사진들은 내 책이건 다른 사람들 책이건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니까.

히치하이커 노트도 참 귀여운데다가, 아무 것도 없는 무지인줄 알았는데 작가의 친절한 안내가 있어서 한참 즐겁게 웃어버렸다.
이 행성을 떠나는 법, 끝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