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Library

여전히 스팀 세일에 넘어가 허덕허덕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구입한 게임은 몇 개 안되지만, 리척의 복수 SE를 예약 판매한다길래 냉큼 질렀다. 7월 7일이 발매일이던가. 근데 예약 구매하면 원숭이섬의 비밀(1편) SE가 딸려온다. '원숭이섬의 저주'(3편)은 내가 최초로 산 윈도우용 PC 게임 타이틀이었는데(지금도 있음)  전편은 도스용이라 제대로 돌려본 적이 없어서 왠지 좋아하면서 플레이하는데...

F10을 누르면 옛날 픽셀 그림으로 전환이 가능한데, 왠지 훨씬 낫다????







개별적으로 확대한 화면은 픽셀이 튀지만 훨씬 더 사실적이고 무게감이 있는데 고해상도 그래픽은 왠지 많이 구리다. 색감도 왠지 물빠진 느낌이고.

키 하나로 스왑이 가능한 게 다행인 듯. 앞으로도 옛날 버전으로 플레이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것이...^_^; 안 해봤으니까 재밌게 놀 만한 게임이 생겼다고나 할까. 근데 어드벤처 게임은 좀 문제가, 동생이 플레이하고 나서 얘기해주면 나는 그 다음에 플레이를 안 하게 되어서, 얼른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왜 안 할까? 생각해보니 매번 그랬다.)

그리고 하나 더.
스팀에서 매스이펙트는 어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는 오늘 특가판매한다. 뭐냐 이거.
다행인 것 할인율은 같다는 거... >.<

근데 데모 돌려보지 않는 게임은 왠만해서는 안 사는 주의라 예전부터 하던 게임이 아니면 스팀에서 게임 사는 것도 쉽지 않더라는. 하지만 예전부터 하던 게임은 이미 다 샀잖아?
세이크리드 골드를 사서 돌려보려고 했더니 내가 가지고 있는 컴에서는 모조리 실행이 안된다. 쳇.
윈7은 아예 안 되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