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Library


'한 턴만 더'를 외치다가  밤을 새버릴 뻔 하고, 언인스톨한지 2년이 된 모양이다. 다시 인스톨하고 마지막 세이브 날짜를 보니 2007년이다.
 
... 얼마 전에 산 것 같은데, 착각이었나보다. 그러면 오블리비언을 산 지도 꽤 되었단 얘기인데, 아직 퀘스트 하나 못 깨본 난 뭐냐.

둘 다 동생들이 광분해서 플레이하다가 금지당한 게임들이다. 덕분에 나는 손도 못대보고 게임 지운채로 조용히 DVD만 보관하고 있었다. 흠흠.

랜덤으로 걸린 레인저 성. 종족 이름 같은 거 모르겠다. 한글판은 익숙하지도 않고. 근데 이쁘다. ^_^;


반짝반짝하는 성은 건전한 종족 둘 뿐이고, 나머지는 다들 어두침침한데다가 성이 못 생겼다. 못생겼다고 플레이 안 하는 유저도 있다는 거. 

확장팩 뭐 나왔나 신경도 안 썼는데, 좀 찾아봐야겠다.

Fallout3 구입.

Games2009. 1. 14. 13:00

..
그리고 신나게 플레이중.
진짜 재밌다.


인스톨 할 당시 하도 오래걸리길래 사진 좀 찍어놓고...



잘 돌아다니고 있다. 길을 너무 헤매서 문제지만.

[IWD2] Good thing that...

Games2008. 2. 8. 19:41

처음부터 다시하기로 하고 두번째 도전에 들어간 뒤, 심심해서 타고스 요새 안에서 병사들이 찌르기 연습을 하던 통을 부숴보았다.

그랬더니 대장이 화를 내더라는! 사실 화를 내는 줄도 몰랐는데..

그리고 그 뒤에 병사들이 하는 대사들이 참...

'저 통이 부서져서 정말 좋아. 팔이 아파서 좀 쉬어야겠어.'

대장이 화를 낸다.

'내가 그만하라고 했나! 필요하면 허공이라도 찌르라구!'

(^_^ 지적해주신 제드님 감사합니다~!)

바드와 소서리스는 그냥 구경 중.

p.s. 이해가 안 간다고 해서 이미지 추가.
저 통은 사실 고블린 대역이었던 것이었다.


찌르기.
왠지 찌르기 싫어하는 녀석들.





제일 좋아하는 동영상들.
















그것도 갑자기 두 개나~~

1. HOMM3 -  아직도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 본래 정품으로 3편 본편 시디를 샀었고, 그 다음에 모 잡지 부록으로 받은 SOD 정품도 CD가 따로 있었다.
그런데 3편 본편과 2편 확장팩 Price of Loyaty가 사라지는 사태 발생.
특히나 2편 확장은 헤매다가 비싸게 간신히 구한 거였는데...

SOD로 버텼는데,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나중에 다시 인스톨하려고 보니까 안 읽히는 거였다. 정품 시디가 어째 더 오래 안간다...?
(뭐랑 비교했는지는 비밀) 아니면 정품은 그만큼 돈을 주고 샀기 때문에 더 아깝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어흐흑.

주얼판도 못 구하고 있다가 저걸 보고 냉큼 질렀다. 그저 행복하다.

3편 경우에는 팔으려고 했는지, 아마겟돈 블레이드에 나오는 컨플럭스성을 SOD에서는 선택이 안 되게 해놓았던 것 같기도 하다.
AB를 사란 얘기인 것 같은데, 어차피 SOD 패치는 돌아다닌다. 특별히 캠페인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서..

언제가는 도착하겠지?!! 우와와왓.

2. Oblivion : GOTY Edition -  비싸지만 눈물을 머금고 사고 말았다. 지금 컴 사양에서 돌아갔으면 좋겠는데... 안 돌아가면 이거 어쩌나. 이번에는 Vivec에서  안 헤매도 되겠지...?
(모로윈드에서 비벡을 바깥에서 한번 둘러보고 손 놓아버린 사람. 어째 매번 비벡만 들어가면 좌절하게 된다...?)

'새들이 다 어디로 갔나' 모드. '수중생명' 모드를 만든 사람이 만든 것.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2786



잘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게임 시간과 실제 시간 속도를 맞출 수 있는 아이템.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648


Beeter Bodies Mode.
인물들이 조금이라도 아름다워진 모로윈드를 즐기고 싶으면 필수.
단 의상팩들은 호환이 되는 걸로 잘 받아야 함.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213


Better Heads 1.1. NPC도 얼굴을 바꿔주긴 하는데...음, 다 바뀌어서 원래 그런 줄 알았는데 NPC 얼굴 바꾸기 모드도 따로 있는 모양이다. 하여간 NPC 얼굴이.... 달라졌다!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2735


Ultimate Knight Shop. 기사 갑주를 사랑한다면 괜찮겠지만...문모스 레젼 포트에 있다.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1061

그것도 매우매우 느리게 플레이. 겨우 헐리우드에 막 도착했다. 지난 번에는 트리미어로 엔딩을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말카비안에 도전. 대사는 여전히 못 알아먹겠지만 가끔 웃긴다.

이 쪽 말카비안 아가씨의 패션 센스라니... 굉장한 의상을 입고 다니는 남자 말카비안도 하고 싶다.
마지막 의상 진짜 웃기던데.

스크린샷은 말카비안 저택에서 보는 야경.
 
잭아저씨가 하는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명대사.

'나는 이름에 'X'자가 들어가는 놈은 절대 믿지 않거든.'

프린스 라크로이, 맥시밀리언, 밍 아가씨를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식이마녀 피샤. 처음에 여기 병원 퀘스트 때문에 어지럼증 일으켜 죽는 줄 알았다. 분위기는 또 왜 이리 음산한 겨.
그런데 말카비안으로 두번째 플레이하는 건데, 박물관에서 퀘스트 아이템을 못 찾았다. 지난 번에는 무지 쉽게 찾았는데, 아무리 빙빙 돌아도 길을 못 찾겠는 게, 그새 방향치가 되었나 싶다. 이상하기도 하지.

클럽 컨페션. 야경이 꽤 괜찮은데, 여기 주인마담 비너스양을 싫어하는 편이다. 음악도 이 쪽이 시끄럽고. 마피아가 더 느끼하니까 참아주긴 하는데... 다달이 가면 돈을 조금 주는 데, 한  번  퀘스트 끝나면 절대 안 가게 된다.

 사실 매우 금방 깨버렸다. NWN 공식확장팩 첫번째인데도, 썰렁하고 짧은 스토리라인을 자랑하는 역시 매우 썰렁한 엔딩을 보여준다. 오오...

 


 포럼을 뒤져보니 클러릭도 할만하다기에, 처음으로 클러릭을 시도해 보았다. 팀플레이를 할때에는 보조캐릭터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그건 온라인겜에서나 할 때 얘기고, 혼자 할때는 영~ 썰렁한 게 힐러 아닌가. Champion of Torm이 꽤 인기있길래 역시 줏대없이 듀얼로 키우려는 찰나...! 게임이 끝나버렸다. 전반적으로 경험치가 후한 편이지만 길이가 짧아서 어느정도 하다보면 끝나버리는 게 엄청난 단점.

  이쁘지도 않은 애들 신나게 때려가면서...(나중에는 헨치맨도 쓸모가 없어 솔로. 맨날 모퉁이에 걸려있다.)

역시 예쁘지도 않은 메두사 보스랑 만나고 난 뒤에 뭔가 더 있나 했더니..

바로 올라가서 때려 없애면 끝이다. 오히려 미로가 더 짜증났던 썰렁한 마지막 던전.

전부다 깨트렸을 때 예쁜 건 좋았다...

 

[NWN] 갑자기 시작.

Games2006. 7. 24. 22:27
모로윈드를 하다가 탄력받아 확장 2개를 같이 깔아버렸다.




처음에는 엘프 위자드로 시작했는데... 너무 잘 죽어버려서 꼼수로 재생+3 + 아머 링을 끼워주었다. 그래놓으니까 잘 죽지는 않는데...  Parry 제로인 좀 튼튼한 마법사의 무한 패리. 겨우 가드 3마리 상대로 반격하나 못하여 장장 20분을 (실제시간으로..) 쳐내고 있는 상황. 나름 안습. 패리모드 놓고 자러갔음...
           


 발더스 게이트 때 아처의 로망을 버리지 못하고 온갖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별수가 없었다. 활 데미지가 거의 고정되다 시피해서, 디아의 아마존처럼 Dex 보너스나 BG2처럼 힘 보너스를 받지 못하니 만날 3~10 정도로 때리고 있다. 그나마 확장까지 다 키워서 프리스티지 클래스로 아케인 아처나 레인저를 올리면 17~34까지 때릴 수 있다고 한다.

 ...사격의 묘미는 일격필살이다!

  뒤지고 뒤져서 핵팩인 PRC 팩을 깔았다. 비공식 추가 클래스와 피트, 종족이 생겨서 비교적 맘대로 놀 수 있다.

  로망인 아처 클래스도 존재해서 냉큼, 날개는 PRC 팩에서 조정해서 달아버렸다.

 

 ...한 10분 때리면 좀 센 마법사도 죽일수 있다. (결국 불화살 추가 데미지로 5씩 때리는 저 처절함. 데미지 흡수로 최종 데미지는 1. )

  아아, 로망.


북쪽에 있는 소문만 끔찍한 섬, Solthheim(맞나..?) 에 았는 귀여운 곰탱이. 코카콜라 곰 같다..




    게임 초기에는 물속에 들어가길 무서워했을 정도로 싫어했던 물고기. 지금은 쓰다듬어 주면 알아서 뻗는다. 이빨이 나름 귀여움

 파일플래닛 포럼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 부터 둘러보고 있는 중.

 

수중생명모드! 읽기만 해도 재밌어보인다!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258



 

좀 일본 아이돌풍인 여자 캐릭터 머리통 모드. 허걱, 그런데 첫번째 스크린샷에 한글이!!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4187



더 예쁜 책표지 모드. Book Rotate 와 호환이 된다....가 아니라 마스터 파일로 '책돌리기'가 필요함.
이거 모르고 한참 헤매었다. 일단 Book Rotate를 잘 골라서 설치해야 한다.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4054



여러가지 물건들을 만들 수 있다는데...흐흠. 설명만 보면 울티마 온라인이 생각난다.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4077



존경스러운 잡동사니 모드. 이러니까 집꾸미고 놀다가 세월 다 가는 거다.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3594



이거 없으면 게임 플레이 못하는 나.
진짜  표지판 모드.

http://planetelderscrolls.gamespy.com/View.php?view=Mods.Detail&id=62



 

 스크린샷이 없는 관계로 공식홈에서 슬쩍. (텔레바니 家가 지배하는 마을 제작샷)

 이전 그래픽 카드에서는 죽어라 버벅댔던 게임이라 안 하고 있었는데, 정작 모로윈드 적정 글픽카드를 지르고 나서는

(사실 모로윈드용이 아니라 다른 게임의 최하사양 그래픽 카드였다. 하지만 모로윈드가 유통기한이 몇 년 지난거라 새끈하게 돌아간다....감동.) 안 하고 있다가 띄엄띄엄 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간만에 맘잡고 돌리니까 - 역시 히어로즈5편이 잘 안 풀려서 방향을 돌린 거였음 - 왜 이렇게 재밌는거지?!!?

 

  이전에 버벅대던 기억만 있어서 손을 안 대게 되었는데, 지금은 로딩타임도 거의 없다. 만세.

 (그러니까 겜은 3-4년 지나서 해야하는 거다! 최신컴터가 좀 비싼가.)

 

 그런데 문제가 좀 있다..

  왠만해서는 게임에 나오는 대화는 다 읽는 편인데, 이노무 게임은 뭔놈의 말이 그렇게 많은지, (발더스 게이트나 플레인스케이프는 아무것도 아니다...) 게다가 땅덩이는 무지하게 넓고 NPC들도 전부 이름이 있어 어쩌다 다른 애들을 언급하면 찾느라고 온 도시를 헉헉대며 돌아다녀야 한다. 이것도 저번 엘더스크롤 게임들에 비하면 줄어든거라고 하니 이게 어찌된 건지. ^_^;; 확실히 BG나 PT는 스토리도 한 방향이고 맵이 지나치게 좁긴 하지..

  그래서 내용을 하나도 모르겠다. 지금 내 캐릭이 어디서 삽질하고 있는지 가르쳐줄 사람? 하면 누군가 똑 떨어져서 가르쳐줬음 좋겠다. 어제 찾아보고 나서야 내가 확장팩에 나오는 대륙에 뜬금없이 와 있다는 걸 알았다. 메인퀘스트인 줄 알았다..

x1900xt 가격이...

Games2006. 4. 26. 10:26
(단지 그래픽 카드라는 이유로 이 카테고리에 왔음을 미리 밝힘.)

요즘 내 발목을 덜컥 잡은 게임이 elderscrolls:Oblivion 이다.
한 두달전 생각없이 그래픽 카드를 샀다가 그게 어느덧 최소사양이라는 걸 깨닫고 좌절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걸 플레이하는 사람이(혹은 앞으로 플레이할 사람이) 별로 없어서 외국포럼을 뒤지고 있는데...


요새 VGA가 어떻게 나오는 질 몰라서 뒤진게 실수였다.

비쌀수록 좋은 거다.

이걸 몰랐던 것도 아닌데... oTL 이다. 흑.




이게 최저가면... 뭐냐. T.T

p.s. 하나 더 발견. 최신 그래픽 카드 슬롯은 AGP가 아니라 PCI-express 더라... 이런 덴장.